허머(Hummer)는 2010년까지 존속한 제너럴 모터스의 오프로드 차량 상표이다. 미국 군용차량인 험비를 민수용으로 만들었다. 대부분의 국가에서 크로스오버 승용차보다 트럭으로 알려져 있지만, 2010년에 심각한 적자로 인한 부도로 해체되었다. 각 모델들의 팬더에 있는 모델명 옆에 GM 마크가 작게 붙어 있다.

모델

• H1 : 군사용 다목적 다기능 차량인 험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.
• H2 : 겉모습만 험비와 비슷할 뿐, 플랫폼 기반은 쉐보레 서버번에 두고 있으며 차체 크기도 H1에 비해 작다.
• H3 : H2보다 더 작은 모델로 쉐보레 콜로라도 픽업 트럭의 플랫폼을 공유한다.

브랜드 매각 논란

파산보호를 신청한 제너럴 모터스는 허머 브랜드를 중국의 중공업 회사인 쓰촨텅중(四川騰中)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. 하지만 중국 언론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보도되었다.^[1] 2010년에 중국 정부에서 승인하지 않아 결국 매각이 무산되었고, 그 해 8월에 허머 브랜드마저 폐지되고 말았다.^[2]

각주

1. ↑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(2009년 6월 5일). “"허머 인수는 승산없는 도박" 中 내부서도 비판”. 아시아경제. 2009년 6월 5일에 확인함. 
2. ↑ 중국 언론 ″허머 브랜드 폐지는 중국 무시 때문″ - 아시아투데이

함께 보기

• 험비
• 쉐보레
• 뷰익
• 캐딜락
• 한국GM
• 폰티악