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스코븀(Moscovium)은 화학 원소로, 원자 번호는 115번, 원소 기호는 Mc이다. 지금까지 약 30개의 원소들이 만들어졌으며, 가장 긴 반감기를 가지는 모스코븀-289의 반감기가 220ms이다. 에카-비스무트 라고도 불린다. 알파 붕괴하여 니호늄을 생성한다.

발견

2004년 2월 1일, 미국 LLNL 및 러시아의 도브나 팀의 합동 연구팀이 아메리슘-243에 칼슘-48을 충돌시켜 모스코븀-291의 합성에 성공하였다.

${\displaystyle \,_{20}^{48}\mathrm {Ca} +\,_{95}^{243}\mathrm {Am} \to \,_{115}^{291}\mathrm {Mc} ^{*}\to \,_{113}^{288}\mathrm {Nh} }$

${\displaystyle \,_{20}^{48}\mathrm {Ca} +\,_{95}^{243}\mathrm {Am} \to \,_{115}^{288,287}\mathrm {Mc} ^{*}+_{0}^{1}\mathrm {n} \to \,_{113}^{284,283}\mathrm {Nh} }$

합성된 모스코븀-291은 약 100밀리초 후에 알파선을 방출하며 니호늄으로 붕괴하였다. 이때 당시 미발견 상태였던 니호늄이 발견되었다. 2015년 12월, 국제순수·응용화학연합에서 니호늄, 테네신, 오가네손과 함께 발견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.^[1]

2016년 모스코븀(Mc)이란 이름이 제안되었으며 2016년 11월 30일 확정되었다. 유래는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.

기타

미국의 핵물리학자 라자르(Lazar)는 1989년, 모스코븀이 UFO를 작동시키는 데 사용되는 연료라고 주장하였으나, 이는 음모론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.^[2]

각주

1. ↑ 원자번호 113, 115, 117, 118의 발견과 할당 (Discovery and Assignment of Elements with Atomic Numbers 113, 115, 117 and 118). IUPAC (2015-12-30)
2. ↑ POPULAR SCIENCE, 《미스터리 사이언스》, 양문출판사, 2011, p67-68, ISBN 9788994025131

외부 링크

• (영어) 모스코븀 - WebElements.com